산골에 비가 조금밖에 내리지 않아서 물이 많이 흐르지 않는다.
그냥 플라스틱 의자 놓고 발 담그고 휴식을 취할 만하다.
날씨가 계속 습해서 그런지 이끼가 많이 풍성해졌다.
커피 잔을 놓고 바라보고 있으니 나름 운치가 있네.
여기는 그늘이라 한낮에도 시원하고
5시가 안 되어 차를 출발할 때 외부 온도가 26도라고 차에 나온다.
두 시간 정도 차를 타고 포항 집에 도착하니 차에 표시되는 온도는 32도다.
확실히 산골이라서 여름에는 지내기에 좋다.
7, 8월 두 달 정도는 이 골짜기에서 지내면 좋겠다.
산이 우거져서 해만 넘어가면 저녁에는 더 시원할텐데
여기는 열대야는 없으련만 올 여름은 또 어이 지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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