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천궁5 봄에 분주한 천궁 2022. 5. 21. 천궁잎이 무성해지고 2021. 5. 15. 천궁의 향 골짜기에 짐승들이 좀 덜 돌아다닐까 싶어 천궁 종근을 군데 군데 심었더니 다 뿌리를 실하게 내렸다 보다. 잎이 제법 형체를 갖추어 간다. 한약방 냄새.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 야릇한 냄새가 난다. 짐승들과도 싸우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텐데. 방향제 역할을 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은 고라니와 한참동안 눈이 마주쳤다. 상대방의 눈을 마주볼 수 있는 저만치 거리를 두고 서로 호기심에 상대방을 쳐다 본다. 그러다가 다시 산등성이 쪽으로 제 갈길을 훌쩍 가버린다. 나는 고라니가 마음에 들었는데 그 녀석은 나를 성가신 존재라고 느꼈을지도 모른다. 골짜기의 새로운 일원으로 받아 주었으면 좋겠다. 2020. 4. 26. 토천궁 추가로 심기 2020. 3. 28. 큰 나무들 아래 토천궁 모종 식재 2020.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