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참죽나무6 진내골 참죽나무 참죽나무 향은 독특해서 호불호가 갈립니다.저는 정말로 좋아합니다.어릴 때 어머니가 고추장 장아찌로 반찬을 해 주시면형제들 중에서 저만 잘 먹었습니다.그래서 이왕 이렇게 땅이 조금 생겼으니좋아하는 참죽나무를 좀 심어 보았습니다.키가 엄청 빨리 많이 자라는 아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너무 높으면 봄에 가지를 잘라야 하는데... 2024. 8. 24. 기산리 221 계곡 건너 있는 작은 밭이라서 손이 덜 가게 되는 221번지. 참죽나무 & 돌배나무 & 보리수 & 고비나물이 심겨져 있다. 이밭에 있는 두릅은 예전부터 있던 녀석들이 용케 살아남았던 것을 봄에 대충 잘라주니 뿌리로 번식해서 조금씩 숫자가 늘어 가고 있다. 너무 풀이 난무하여 오늘 골짜기에 도착해서 밧데리 2개가 다 소진될 때까지 풀을 정리해 보았다. 나도 염치라는게 있는지라 풀이 나무만큼 자라게 둘 수는 없는 것이다. 참죽나무 작은 녀석 하나 베어 버리는 실력을 발휘하고 조금 상실감이 들었다. 미안하다. 눈과 손이 딱 맞아 떨어지지 못하는 나이가 되었나 보다. 이 밭을 처음 봤을 때 내가 화전민이 된 느낌이랄까. 처음에는 칡뿌리와 찔레가 얼마나 많은지..... 한숨만 나오던 때도 있었으나 그럭저럭 세월이.. 2023. 6. 18. 6월의 참죽나무 묘목 2021. 6. 27. 참죽나무 잎 지금까지는 자람이 만족스럽다. 모두들 자기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 주고 있다. 2020. 6. 6. 참죽나무 잎 내가 좋아하는 참죽나무다. 나만 좋아해서 시골에서 어머니가 장아찌를 해 놓으면 항상 나만 가져와서 먹는다. 어머니도 동생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내나 아이들은 젖가락 한번도 가져가지 않는다. 그래서 이곳에 심었다. 잘 자라면 일년 내내 입맛 돋구는 장아찌를 해 먹을 수 있다. 다른 식구는 아무도 모른다. 왜 이 나무의 새순을 먹는지. 나도 모른다. 그냥 입맛에 맞으니 먹을 뿐이다. 추위에 약하다는데 그래도 지난 겨울은 잘 살아 남았다. 참죽나무는 멀구슬나무과의 큰키나무로 높이가 20m까지 자란다. 중국의 산둥반도 이남과 동남아시아가 원산인 나무로 우리나라에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심어 기른다. 우리나라에 건너온 시기는 신라 중엽인 5∼6세기 이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장이 빠르고 봄에 새싹을 꺾어 식용하.. 2020. 5. 23. 참죽나무 묘목 2020.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