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오가피나무11 오가피 열매 2022. 10. 30. 6월 말 가시오가피 2021. 6. 27. 오가피 순이 새롭게 2021. 4. 27. 오가피 순이 이쁘게 2020. 5. 16. 오가피 순 빗속에서 따온 오가피 순의 향에서 사이다같은 청량감이 느껴진다. 2020. 5. 9. 오가피 장아찌 먹거리를 스스로 마련하는 것도 세상 사는 재미 중 하나이다. 2020. 5. 3. 오가피 순 수확 오가피 순이 바람에 살랑살랑 거린다. 이 계절에 눈에 보이는 자연의 싱그러움은 느끼는 사람만 알 수 있다. 조금 더 계절이 지나면 진한 녹색이 되어버려 무언가 표현하기 힘든 설레임은 조금 퇴색해 버린다. 사람이나 나무나 청춘이 좋을 때이다. 그때엔 몰랐는데 돌아보니 참으로 그러했었다. 지난 날이 아쉬울 때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가 가장 좋은 위안이 된다. 작년 가을 바로 옆 계곡가에서 작은 애를 하나 옮겨 밭둑가에 심었더니 자리 잡고 잘 자라고 있다. 이렇게 잘 자라는 애들 하나하나가 모두 고마운 존재가 되어 버렸다.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시련을 겪는다기보다는 서로를 희롱하는 것처럼 보인다. 청춘은 그렇게 즐겁게 보낼 일이었다. 그렇게 고민할 것 없이 순간 순간을 살면 되는 것을 이제 오십이 되.. 2020. 5. 2. 가시오가피 새순 기다림이라고 하는 것은 얼마나 좋은 마음공부인지 모른다. 오늘일까 내일일까 기다리는 동안에 잎사귀는 정말 더디게 올라 온다. 잠시 한눈 팔고 다른 일에 빠져 있으면 그 순간에 확 피어 사람을 놀라게 한다. 사월은 희망이 실현되기에는 너무 이르고 바람이 쌀쌀한 때인가 보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숨바꼭질하는 아이처럼 곁눈질 하게 된다. 어린 모종들이 모두 다 살아주어서 고맙다. 나는 마음이 재촉하지 못 하도록 돌이나 쌓아야겠다. 2020. 4. 25. 가시오가피 순이 보이기 시작 2020. 4. 4. 음지쪽 자리에 가시오가피 식재 2020. 3. 1. 어린 오가피 2020.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