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엄나무와 우산고로쇠 묘목을 심을 준비를 대충 마쳤다.
산 언저리에 놓여있는 비탈밭이라 돌들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아 겨울 내내 시간나는대로 돌 정리를 해야 한다.
그래도 겨울 햇살 받으며 그정도 소일거리는 여기서는 장난이다.
산쪽으로는 낙엽이 다 지고나서 본격적으로 칡넝쿨 제거 및 잡목을 정리하려고 한다.
밭 이 쪽 끝에서 저 쪽 끝까지 예초를 다 하고 나니 제법 길이가 있다.
눈을 들어 가장자리까지 한 눈에 보니 가슴이 시원해진다.
이 방향으로 먼 산 경치가 참으로 예쁘다.
엄나무 100주와 우산고로쇠 50주를 심고 주변으로 유실수를 조금만 심어 보리라.
이전에 있던 분이 다시 도시로 갈 때 버려둔 하우스도 정리해야 하고
담이 위태로운 황토집도 수리해야 한 번씩 군불 때고 잠이라도 잘 텐데...
이번 겨울에는 일거리가 억수로 많다.
지치지 않으리라 스스로에게 다짐해 본다.



'진내골 > 가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진내골 223 예초 (1) | 2023.10.21 |
|---|---|
| 산초나무 이식 (0) | 2023.10.21 |
| 진내골 178 부추 (0) | 2023.10.14 |
| 진내골 178-1 예초 작업 (0) | 2023.10.14 |
| 내년 봄을 준비하며 (0) | 2023.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