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마가목이 별 쓸모가 없다고 돈이 안된다고 심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가을 마가목 붉은 열매가 이뻐 죽겠습니다.
한 해를 이렇게 예쁘게 마무리하는 삶을 살아가기가 어디 쉬울까요?
나무에게서 배웁니다.
나무는 나의 스승입니다.
요즘 날씨가 일 년 중에서 가장 좋은 듯 합니다.
열매가 떨어지면 모아서 새싹을 틔워보려 합니다.
이 골짜기를 온통 붉은 가을 동산으로 만들어 버릴까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입니다.
오늘이 정말 시월의 어느 멋진 날이네요.
이렇게 인연의 숲은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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