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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눈개승마

눈개승마 훌쩍 자라고

by 진내골 숲지기 2021. 3. 27.
참 알 수 없는게 얼마 안되는 작은 땅 틈에서도 햇살이 다르고 바람이 달라서 자라는 정도가 사뭇 차이가 난다.
지난 주말에는 아직 새끼손가락 크기도 안되었던 애들이 부쩍 커버려서 시기를 놓친 것 같은데
조금만 벗어나면 아직 젖먹이처럼 꼬물꼬물 올라오고 있다.
아직은 수확이 목적이 아니라 더 많은 개체들이 터를 잡고 자라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서 
수확 시기가 지나도 별 아쉬움은 없지만 날씨가 자꾸 빨리 오르는 것이 걱정이다.


2021. 03. 27. 진내골 눈개승마 첫 수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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