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기가 설치된 임도 입구에서 약 300M 정도 더 들어오면 전봇대가 하나 서 있고
그 아래 길로 따라 조금 내려 오면 진내골 인연의 숲이 시작이 됩니다.
풀들은 정말로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잘 자랍니다.
올해는 그래도 서너번 베고 나니 사람이 다닐만한 정도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나 동물들이 볼때도 아 ~~ 여기는 사람 손길이 미치는구나 정도는 되어야 할텐데
토요일마다 혼자 바쁘게 일을 한다고는 하지만
끊임없이 자라 나오는 풀들을 보면 경이로운 적이라는 느낌마저 듭니다.
그래도 가을은 올테고 내년에는 조금 더 많은 나무가 심겨지는
인연의 숲이 될 것입니다.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반드시 이 곳은 약용수와 산나물이 자라는 곳이 됩니다.